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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법무부, 헌팅턴비치 시 제소

가주 법무부가 헌팅턴비치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롭 본타 가주 법무장관은 헌팅턴비치 시가 최근 마련한 유권자 신원 확인법이 상위법인 가주법과 충돌한다며 신원 확인법의 합법성 여부를 묻는 소송을 OC 법원에 제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헌팅턴비치 시의회는 지난달 5일 열린 선거에 투표를 하려는 유권자의 신분증 확인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발의안을 주민투표에 회부했으며, 이 발의안은 근소한 차이로 통과됐다.   본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자유롭게 투표할 권리는 우리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헌팅턴비치의 유권자 신분 확인법은 이 원칙에 위배된다”고 말했다.   본타 장관과 셜리 웨버 가주 총무장관은 시 정부가 주법과 상충되는 지역 조례를 강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이런 법안은 유권자 권리를 침해하며, 특히 저소득층, 노인, 소수계, 장애인, 젊은 유권자에게 해롭다고 주장했다.   헌팅턴비치 시 당국은 성명을 통해 유권자 신분증 확인과 최소 20개 이상의 직접 투표소 운영, 투표용지 투입함 모니터링을 의무화한 것은 유권자 참여를 높이기 위한 것이며, 가주법에 선거 관련 시의 권한이 규정돼 있다고 반박했다. 임상환 기자헌팅턴비치 법무부 법무부 헌팅턴비치 헌팅턴비치 시의회 유권자 신분증

2024-04-16

오렌지·헌팅턴비치도 캘시티 떠나

오렌지와 헌팅턴비치 시가 뉴포트비치에 이어 캘시티(가주도시연맹)를 떠났다.   오렌지 시의회는 지난달 26일, 헌팅턴비치 시의회는 지난달 19일 캘시티 탈퇴안을 각각 가결했다.     뉴포트비치 시의회는 헌팅턴비치보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12일 탈퇴안을 통과시켰다. 〈본지 3월 20일자 A-11면〉   세 도시의 탈퇴 사유는 지난달 5일 가주 프라이머리 선거 당시 주민 투표에 회부된 가주 발의안 1을 캘시티가 지지했으며, 캘시티가 시 정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발의안 1의 내용은 가주의 홈리스를 돌보고 정신 건강 치료를 강화하기 위해 63억8000만 달러의 기금을 투입하자는 것이다.     알코올 중독치료시설, 정신질환자 보호시설을 이미 여럿 보유한 뉴포트비치와 헌팅턴비치 시의회는 시내에 더 많은 관련 시설 건립 압박이 가중될 것이라며 캘시티에 대해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특히 윌 오닐 뉴포트비치 시장은 발의안 1이 뉴포트비치와 비슷한 입장의 도시들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알면서도 캘시티가 발의안에 찬성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가주 발의안 1은 찬성 50.1%, 반대 49.8%로 통과됐지만, OC에선 반대 비율이 58%에 달했다.헌팅턴비치 오렌지 오렌지 헌팅턴비치 헌팅턴비치 시의회 오렌지 시의회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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